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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유퀴즈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매일 주식 사기 (1편)

by ○★☆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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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유동성 부동산 시장으로 몰린다. 갈곳 잃은 돈, 주식 시장으로 몰린다... 이런 기사 많이 보셨을 거예요. 왜 저에게는 갈곳 잃은 돈이 없을까요? 들어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빠져나가는 돈.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를 돈이 저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돈 없는 나도 할 수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입니다. 여러분도 <부자되는 습관> 들여보시겠습니까?

오늘 소개할 책은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입니다. 존리 님은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이고, 얼마 전 유퀴즈에도 나오셨죠? 이 책은 나오자 마자 샀는데 제대로 읽은 것은 한 달 전입니다. 느낀 바가 있어 여러분과 공유해보려 합니다.

<프롤로그> 한국인 65세 이상 절반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왜? 돈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를 모릅니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 공부를 안 합니다. 그래서 부자가 될 수 없는 거죠. 부모님은 말합니다. 왜 돈돈 거리냐. 은행에 저축해라. 돈에 대해 말하는 걸 경박하다고도 말합니다. 없는데도 있는 척해야 하고. 그러나 공부를 안 하면 경제적 독립도, 찬란한 노후도 없습니다. 100세 시대에 늙어서 손을 벌리지 않으려면 지금, 하루하루 좋은 소비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모은 여유자금이 가능한 오래 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지만 내 여유자금은 내가 자는 시간에도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장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존리 씨는 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지 6년이 지났습니다. 금융교육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도시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강의 횟수는 1000번 이상, 만난 사람수는 약 4만 명. 덕분에 돈을 위해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주식 = 도박 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고정관념도 바뀌고 있고요. 우리 부모님들은 뼈를 갈아 일해서 모은 돈을 자식 공부하는 데 쏟아붓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노후는 준비를 못하게 됩니다. 가정 경제에 사교육비에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나 높은 우리나라죠. 하지만 유대인들인 아이가 성년식(유대인은 남자: 13세, 여자: 12세면 성년식을 한다네요)을 하면 친지들이 성경과 시계, 현금을 선물합니다. 

시계 = 시간의 중요성, 현금 = 경제 독립을 돕는 마중물

그럼 아이들은 성년이 된 12~13세부터 가족, 친지에게 받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밥상머리 교육으로 부모님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 투자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대화를 나누니 12~13세가 되면 이미 어느 정도 투자와 기업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 상태일 것입니다. 정말 부럽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12~13세에는 뭘 하나요? 부모님과 식사할 시간이나 있나요? 학원에 다니느라 얼굴 볼 시간도 없는데... 존리 씨가 강연을 다니면서 돈을 아껴라, 소비를 줄여라 라고 이야기하면 강연을 들으러 온 분들이 항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럼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라는 말이냐! 욜로 무시하냐! 이렇게 오해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돈이 없다고 결혼도 임신도 미루는 젊은이들... 폐지를 주우러 나가야 하는 노인들...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비참해지는 건 모두가 알 것입니다. 그 누구도 돈에 초연해질 수는 없습니다. 의식주는 물론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는데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무절제한 소비를 막고 합리적인 투자를 하지 않으면 노후가 비참해지는 것은 불 보듯 훤한 일입니다.

한국의 노인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015년 기준으로 58.6 명으로 OECD 회원국의 평균인 18.8명보다 훨씬 높습니다. 2위인 슬로베니아의 38.7명보다도 훨씬 높죠. 자살을 생각한 이유는 첫 번째가 경제적 어려움입니다. 자식들 가르치느라 자신들의 노후는 대비를 못 했던 거죠. 그러니 더 자식들에게 돈에 대해 가르쳐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건 잠깐 으쓱하고 말 일입니다. 학교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우리는 살아야 하니까 돈 공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노인이 자살을 생각한 이유:

1. 27.7% 경제적 어려움 / 2, 27.6% 건강 문제 / 3. 18.6% 부부, 자녀 등과의 갈등 단절 / 4. 12.4% 외로움 / 5. 8.3% 가까운 사람의 사망 6. 4.9% 배우자 가족의 건강 문제

부모의 수입과 지출 ,부채를 공유하고 아이들이 가정의 경제에 대해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용돈을 주는 것인 위험한 일이죠. 바보를 키워는 일입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소비를 줄이고 돈을 불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녀 교육비, 식비 등이 전체 소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1% 정도만 노후 준비 자금으로는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노후를 위한 연금 및 사회 보험에 소득의 22%를 사용합니다. 차이가 많이 나죠? 사교육비를 줄이면 노후가 편해지고,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을 텐데 한치 앞을 보지 못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한국인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미국 부자들의 특징>

미국의 거부들에게는 4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경우)

1. 도덕성이 높다: 부자와 도덕성은 관련성이 없어 보이지만, 도덕성이 높아야 남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함께 일하게 되는 것이죠.

2. 호기심이 많다: 그들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즐겼고, 긍정적이었다고 합니다.

3. 청소년기에 돈을 벌어 본 경험이 있고, 이를 통해서 자본주의의 질서와 돈의 흐름을 배웠다.

4. 어릴 때부터 투자를 했다.

나는 몇 가지나 해당하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사람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두 번째는 자가용입니다.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교통비는 엄청 저렴합니다.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되기 때문에 손해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가용 살 돈을 앞으로 오를 주식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워런 버핏은 2006년형 자동차를 2014년까지 운전했고, 딸이 너무 오래되어서 창피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4년에 6,000만원짜리 차를 다시 샀다고 하네요. 세계적인 거부의 씀씀이가 아닌 것같아 보이지만, 그의 소비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차 1대 유지비는 월 평균 78만 원정도입니다. 만약에 매월 이 돈을 아껴 연 5% 의 수익을 낸다면, 30년 후에는 6억 5천만 원이 되어 있을 겁니다. 매년 3천만 원씩 써도 30년은 버틸 수 있는 돈입니다. 물 마시듯 마시는 커피전문점의 커피, 욜로, 소확행, 한탕주의...

돈이 모이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이루려하니 힘들고, 점차 의욕을 잃어갑니다. 부자가 되려면 남들처럼 하면 안 됩니다. 10년 전부터 커피값, 담배값, 쇼핑, 여행 비용을 아껴서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돈의 노예가 되지 말자고 하지만, 그건 미래에 닥칠 심각성을 깨닫지 못 해서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적은 돈이 큰 돈이 되는 복리의 마법을 믿으셔야 합니다!

<금융문맹>

19년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문맹보다 더 무섭다"

금융강국인 미국도 금융 문맹률이 50%에 달합니다.
금융문맹이 가장 심한 나라는 일본입니다. 우리나라도 거의 비슷하고요. 일본인들은 자산의 80%가 은행 예금이나 부동산에 묶여 있고, 돈을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개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요. 금용 문맹국이라는 것은 해당 국가의 금융기관의 규모나 금융시스템과는 다른 것입니다. 
한국의 금융 문맹률은 구체적인 자료는 없지만 90% 이상일 거라 예측합니다. 존리 씨가 만난 10명 중 9명은 잘못된 금융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예측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희망 직업 1순위가 공무원입니다. 중국 대학생들은 40%가 창업을 원하고, 일본은 6%가 하지만 한국은 4%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공무원이 되려고 등골브레이커가 되었는지... ㅠ.ㅠ 

<2편으로 이어집니다>

 

2020/09/04 - [도서리뷰] -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3편)

2020/09/01 - [분류 전체보기] -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2편)

2020/08/31 - [도서리뷰] - 유퀴즈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매일 주식 사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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