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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자와나오키 시즌2 4회 절체절명에 빠진 한자와, 열쇠를 쥔 오와다?

by ○★☆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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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다가 전뇌잡기집단에 500억 엔의 추가 대출을 허락하면서 한자와는 궁지에 몰립니다. 또한 시즌2 1회에서 이사야마가 전시즌에서 한자와에게 무릎을 꿇은 오와다를 떠올리며 굉장히 분노하죠. 그런데 내용을 보면 이사야마가 오와다를 배신하고, 미카사 부행장에게 붙은 것처럼 보입니다. 뭐지? 했는데 사실은 이사야마와 오와다의 작전이었던 거였습니다. 이 사실을 한자와는 아직 모릅니다.


전뇌잡기집단을 수상하게 여긴 한자와는 이 회사의 재무담당인 다마키와 접촉하려 하지만, 나타난 것은 전뇌잡기집단의 대표 부부. 다마키가 퇴사를 했다는 것. 왜 자신들의 회사 직원에게 물밑 작업을 하느냐며 은행에 알리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은행에 알려져서 곤란한 것은 그들인 것. 한자와는 대표부부가 재무담당마저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하는 것을 보니 구린 구석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구린 구석을 반드시 파헤쳐낼 테니 각오하라는 말도 함께.

한자와와 모리타는 다마키를 찾아 전뇌전설이 있는 시즈오카까지 찾아나섭니다. 하지만 다마키 부자는 만나주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한자와가 아니죠. 뛰어난 눈썰미로 아버지인 전뇌전설 사장과 아들을 만납니다. 아버지는 AC어댑터를 초경량화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 기술 개발을 약속했기 때문에 전뇌의 산하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는 것과 전뇌잡기는 특허개발에는 관심이 없고, 제네럴전설은 그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손에 넣은 것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떻게든 특허를 다마키 사장의 손에 넘겨줘야, 전뇌잡기집단의 비리에 대해 아들 다마키가 입을 열 것이라고 확신하는 한자와.

예측 불허 상황에 한자와가 다시 어디론가 좌천될 것이란 소문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동요하지 않고 스파이럴이 전뇌잡기집단에 먹히는 것을 저지해야 한다고 한자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총리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국민의 눈을 돌리기 위해 뭔가 큰 사건을 터뜨리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해서 전뇌잡기집단 건에 정부가 개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특허문제를 해결하고 전뇌잡기집단의 구린 구석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 것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은 도쿄중앙은행뿐. 500억 엔이라는 거금의 추가대출이 진행되면 그 돈도 날아가게 될 것이고 은행으로써도 신뢰도가 하락할 수 있는 부분. 각오를 정한 한자와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이사야마에게 전언을 남깁니다. 그리고 특허권양도계약서를 살펴본 한자와는 만약 전뇌가 어떠한 이유로 경영이 어려워지면, 특허권리를 다시 사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다마키부자의 특허는 대단한 것으로 그 특허에 투자할 회사들을 센트럴증권에서 찾기로 합니다. 그리고 투자자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투자자는 바로 말을 바꿉니다. 도쿄중앙은행의 이사야마가 투자를 막았다는 것.

 

사실 500억 엔 대출 승인 건으로 큰 활약을 한 오와다는 부행장이 약속한 전무가 되어 제국항공 회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이름은 빠지고, 이사야마가 진두지휘하게 되죠. 그러자 열이 받은 오와다. 이사야마를 불러 화를 냅니다. 그러자 이사야마 왈 "당신이 행장이 될 줄 알고 열심히 봉사했는데 하찮은 부정을 저지른 탓에 한자와에게 무릎을 끓었던 일"을 말하며 "자신이 여기까지 온 것은 당신 덕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디 <무릎꿇은 놈!> ㅋㅋㅋㅋㅋ

이사야마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부행장에게 붙어 오와다를 배신했던 것. 사실 한자와를 좌천시킨 것도 이사야마의 짓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한자와가 뒷통수를 칠 차례죠. 오와다를 만나러 가는 한자와. 한자와는 모리타와 함께 걸어가면서 자신의 신념을 말해줍니다.

- 한자와의 신념 3가지
1.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2. 조직(회사)의 상식과 세상의 상식이 일치해야 한다.
3. 묵묵하고 성실히 일한 자가 평가받아야 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

퇴근하려는 오와다에게 내일 임원회의에서 500억 엔의 추가대출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한자와. <죽어도 싫어!> 라는 말로 거절하는 오와다. 그러나 한자와는 당신이 원수를 갚을 기회를 주겠다며 자신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임원회의에서는 부행장인 미카사와 이사야마가 왜 500억 엔의 추가대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열변을 토합니다. 그리고 반대의견을 묻는 은행장. 그때 손을 드는 오와다. 그는 이번 건에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다며 한자와에게 의견을 듣자고 합니다.

<제네럴전설주식회사>
전뇌잡기집단이 제네럴산업그룹에서 사업 양도를 받은 회사입니다. 지금은 전뇌전설(사장: 다마키)이라는 이름으로 전뇌잡기집단 산하에 있는 회사죠. 이 사업을 양도할 때, 지불한 금액이 300억 엔. 하지만 당시 제네럴전설의 자산 가치는 100억 엔 정도여서, 300억 엔을 지불할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럼 200억 엔의 차액은 왜 발생했을까요?

한 가지 더! 전뇌잡기집단은 왜 M&A 어드바이저로 도쿄센트럴증권을 택했을까요? 왜 은행이 아닌 하찮은 자회사에 부탁을 했을까요? 도쿄중앙은행은 제네럴산업그룹의 주거래은행입니다. 만약 은행이 <전뇌>를 철저하게 조사하면 안 되는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럼 그 사정은 무엇일까요? 답은 "분식회계"입니다.
전뇌는 최근 몇 년간 과당경쟁(동종 기업 사이에서 일반적인 자유 경쟁의 범위를 넘어 손해를 보면서까지 지나치게 경쟁하는 것)으로 수입이 줄어 적자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뇌의 대표부부가 제네럴산업의 매출을 부풀려 적자를 숨기고 있었던 겁니다. 또한 전뇌는 이익을 내고 있는 스파이럴을 매수해 분식을 감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전뇌의 재무담당이던 다마키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 밝혀진 것. 전뇌잡기집단은 전기결산에서 50억 적자를 내었지만 흑자한 것처럼 장부를 분식한 것입니다. 은행측은 자회사인 센트럴증권이 모회사인 은행에게 손해를 입히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은행이 밀고 있는 추가대출이 은행에게 큰 리스크였던 것. 한자와가 이러한 사실을 이사야마에게 추궁하자, 미카사 부행장은 이 모든 것이 이사야마부장의 잘못인 것처럼 책임을 전가해버립니다. 무서운 인간... 그리고는 이사야마를 윽박지르며 한자와에게 사과하라고 종용하죠. 
이사야마는 이를 악물고 '지시므르 지서하미다(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전뇌에 대한 추가대출은 없던 일이 되고 이렇게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한자와는 끝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전뇌잡기의 대표 부부는 그동안 많은 돈을 미카사 부행장 딸의 유학자금, 부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인테리어 비용 등 부행장에게 뇌물을 받치고 있었던 것. 그 댓가로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이번에 한 건한 한자와를 은행장님은 우수한 인재라고 칭찬을 합니다.

결국 전뇌잡기집단에는 증권거래소 감시위원회의 감사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자와의 좌천 이야기가 나오는데 놀라운 소식은 그동안 전뇌잡기집단에 대출해준 1500억 엔을 회수하기 위해 이사야마, 모로타, 미카사 부행장을 전뇌로 보냈다는 사실. 그리고 한자와는 은행으로 복귀합니다. 도쿄센트럴증권을 떠나는 한자와는 어디에서 일하든 고객에 대해 진심을 다한다면 그게 바로 승자이고, 자회사에서 일한다고 위축될 것 없이 당당하게 일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모회사에 다닌다고 잘난척하는 것들에게 배로 갚아주라고도 합니다.

복쉬한 한자와는 차장이 됩니다. 차장이 되지 마자 맡은 일은 <제국항공 재건계획(회생 방안)>
도쿄중앙은행은 경영난에 빠진 제국항공에 700억 엔가량의 채권을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제국항공이 살아나야만 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이 휴지조각이 되지 않는 거죠. 한자와는 제국항공의 임원들을 만나, 사정이야기를 듣습니다. 한자와는 실행력이 부족하고 변명만 일삼는 경영진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적자를 낼만한 이유가 98개나 있다면서. 그러나 자신들의 국가에 대한 기여도를 운운하며 반발하는 사장. 한자와는 그래봐야 어쨌든 민간기업이라며 경영진의 태만함을 지적하죠. 그러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니 함께 개혁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정부 내각과도 연결되어 있는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치인이 제국항공을 개혁하겠다고 발언합니다. 제국항공 태스크호스(TF)팀을 결성하겠다고 하죠. 그러면서 제국항공에 채권이 있는 은행들에게 채권 발행액의 70%를 포기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하죠. 약 700억 엔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 도쿄중앙은행으로 서는, 앉은 자리에서 500억 엔가량을 날리게 된 셈입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방법은 장관(대신)이 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채권을 회수하는 방법뿐... 5회로 이어집니다...

추가로 이분... 한자와나오키의 와이프 하나짱. 우에토 아야. 분량이 정말 적어요. 4회만 보면 한 씬 5문장 출연하는데 출연료가 1회당 400만 엔이라고 합니다. 우리돈으로 4500만 원정도? 주연도 아니면서... 워낙에 인기가 있고 이분이 이 드라마에게 유일한 쉼터? 안식처? 같은 역할을 해서인지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네요.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고 육아에만 전념하고 싶어해서 실내촬영 단 1씬만 나오게끔 배려한다고 합니다. 주1회 4시간 촬영만 한다고 하니, 시급이 100만 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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