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방 안에서 보이는 동해 바다.
이른 시간이라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한데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작년 여름 비쌌지만 좋았던 씨마크호텔
호텔 어메니티도 럭셔리했습니다.
대나무칫솔...
솔도 부드럽고, 머리빗도 나무였던가?
시마크 호텔에 묵는 동안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사진이 우중충하게 나왔지만
다채로운 바다색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릉 씨마크호텔은 원래 현대그룹의
경포대 호텔을 리모델링한 호텔이라고 하네요.
호텔 내부를 구경하다 보면 정주영 초대 회장님의
일대기를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소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제가 소나무 덕후라...
더아산트리움이라는 연회장이라고 해야 하나?
현대그룹 느낌나는 이름의 공간이 있었어요.
만약 새로운 땅에 새로 지은 호텔이라면 느낄 수 없는
오래된 소나무도 볼 수 있었고요. (역시 소나무 취향)
너무 뽐내지 않지만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웨딩홀이며 라운지가 너무나 멋져서 사진을 마구 찍어댔습니다.
어딜 찍어도 그림이 되는 그런 곳입니다.
하루는 비가 하루종일 내렸는데
그날이 아래 라운지 테이블에 앉아서 비 내리는 걸 구경했어요.
운치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프라이빗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
한번쯤은 가보면 좋은 씨마크호텔이에요.
방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솔직히 집에 오기 싫었네요.
일상으로 돌아오기 싫은 기분.
다시 가고 싶다...
요즘은 문진표 작성하고 출입할 테죠?
어쩌면 실내 수영장은 사용이 금지 됐을 수도... ㅠ.ㅠ
돈이 아깝지 않은 호텔이었습니다.
강릉에도 다시 가고 싶은데, 영덕 대게집 맛있었는데...
아! 씨마크 호텔 조식 뷔페도 맛났습니다. 비쌌지만요. ㅎㅎ
강릉의 거리 모습은 다른 지방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어요.
바다를 보면 정말 멋진데 말이죠.
좀 더 차별화된 지역의 특성을 나타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를 회상하며...
휴가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 코로나야 물럿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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