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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어쩌다 보니 금고를 쓰게 되었습니다. 내게 주는 선물 가정용금고 강추

by ○★☆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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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 금고가 있습니다.

여러분댁에는 금고가 있습니까?

 

 

 

 

구입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저는 대만족입니다.

책상 밑에 안 보이게 두고 쓰다보니 사진이 영...

근데 이게 너무 무거워서 이동을 할 수가 없어요. ㅋㅋㅋ ㅠㅠㅠ

 

 

 

 

금고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어떤 특정 브랜드의 이름이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무겁다거나 투박하다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거나

부자, 사업가 등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겠죠.

 

 

 

 

영화 시동에 정해인이 일하던 사무실에

금고가 여러 개 나오는데

검은돈을 감추기 위해 벽장 뒤에 안 보이게

금고를 숨겨놓는 장면은 수도 없이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최근에 홍수 같은 장맛비와 아침마다 마주하는

화재 소식을 들으면 이상하게 ‘금고’가 떠오릅니다.

아파트 생활을 하는 저로서는 화재나 비 피해는

남의 일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서…

 

요즘은 주변 사람들도 금고를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특히 호텔 같은 데 있는 작은 금고는

붙박이장 안에 넣고 쓰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금고 = 중요한(고가의) 물건을 보관하는 곳

 

이런 이미지가 강해서 혹시라도 나쁜 맘 먹는

사람이 금고를 본다면

이 집엔 돈 되는 물건이 많구나…

저기 중요한 게 다 있으니 저것만 들고 튀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그래서 금고를 안 보이는 곳에 두거나

절대 들고 나갈 수 없을 정도의 무거운 금고를

사두려하겠죠.

 

제가 구입한 금고는 무게는 60kg, 높이는 50cm정도되는

침대 옆 협탁정도 크기의 금고입니다.

 

그런데 이 금고가 주는 안정감이 좀 있더라고요.

내가 집을 비워도 60kg이라면 쉽게 들고

나갈 수 있는 무게도 아니거니와

혹시 화재가 나도 저 안에 있는 건

지켜주겠구나 하는 안심 같은 거.

 

 

 

 

 

그래서 요즘은 주변 사람들에게 금고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금고 이야기를 하면 너 그렇게 중요한 게 많아?

그러다가도 제가 금고가 주는 안정감에 대해

얘기하면 끄덕이며 관심을 갖더라고요.

이제는 부자들만 쓰는 게 아닌 그냥 가구 같은 느낌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냥 주저리주저리 일상의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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