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송 22회 주제는 코로나 시대, 방구석에서 대리만족하는 넘사벽 축제의 신! 힛트송 10입니다.
희철 씨네 집안은 희철 씨가 SM과 계약한 날이 최대의 경사였다고... ㅋㅋㅋ
부모님이 늘 저 녀석 뭐 먹고 살려고 저러냐... 하셨는데 지금은 우주대스타!
넘사벽 축제의 신 힛트송 10위!
10위 말달리자 - 크라잉넛 (1996년)
저는 이곡은 좀 더 상위권에 있을 줄 알았는데 10위였네요.
크라잉넛은 진짜 미친듯... 노래 넘 좋아요!
남녀노소 헤드뱅잉할 것 같은 노래예요.
9위 어머나 - 장윤정 (2003년)
어머나를 부를 당시 연우 엄마 장윤정 씨 나이가 25살이었다네요.
화면 상으로 봐도 정말 애기애기합니다.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로 행사를 링거 맞고 다녔다고 하더니, 1년에 10만 킬로미터를 주행했다고. 거리 상으로 지구 2반퀴 반이라네요. 전국민 취향저격 트로트송 <어머나>. 원래 다른 가수에게 갔던 곡인데 다들 사양해서 장윤정 씨가 부르게 됐다고... 장윤정 씨도 부르기 싫어서 울면서 녹음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 곡이 완전히 복덩이었네요.
* 희철 씨, 영탁 씨와 베프라고 중간에 전화연결도 하고... ㅋㅋㅋ 귀여웠어요.
8위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1998년)
이 곡은 강산에 씨의 힘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고, 남자분들의 노래방 애창곡이죠.
그런데 요즘은 원곡자보다 더 유명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연어장인 이정원 씨! 요즘 다들 1일 1연어 한다던데, 오늘 1연어 하셨나요?
이번에 팬텀싱어3에 나와서 <한이 쌓일 시간>을 불렀는데 진짜 찡... 했어요.
같은 강원도 출신이라고 희철 씨 엄지척! 날려주심 ㅋㅋㅋ
* 대학 축제하면 떠오르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두 MC가 치어리더 옷 입고 안무를 준비하고 있는 찰나, 쏭맨과 단원들이 입장해서 멋진 치어리딩을 보여주었습니다.
쏭맨 진짜 못하는 걸 못하나 봄. 다 잘해!
7위 Good Life - 드렁크 타이거 (2001)
채워줄게 가득히 원샷~! 이거 떼창 정말 멋있죠. ㅋㅋㅋ
얼마 전에 펭수와 함께 곡(펭수로 하겠습니다)도 만드시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윤미래 씨와 함께 부른 버전도 있는데 못 찾았어요. ㅠ.ㅠ
타이거JK가 안젤리나 졸리와 고등학교 동창인가? 그랬다던데... 역시 멋짐,
6위 밤이면 밥마다 - 인순이 (1983년)
인순이 님의 밤이면 밤마다. 인순이 님은 위의 캡쳐 이미지를 보면 옛날 흑인 소울 충만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스타일도 너무 좋으시고 가창력은 진짜 주금...
방송에 샤이니의 링딩동 부르시는 게 나왔는데 춤추면서 음정이 하나도 안 흔들림. 심지어 혼자 부르시는데... 정말 엄지척!!
5위 윤도현밴드 - 나는 나비 (2006년)
이 곡은 원래 팬송으로 음반에 싣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YB밴드의 기타치시는 분(작곡하신분)이 시름시름 앓으셔서 앨범에 넣게 되었다고. 진짜 멋진 곡이죠. 제가 예전에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님이 이 곡을 크게 목청껏 부르시는 거예요. 근데 가창력이 정말 별로였거든요. 그치만 얼마나 좋으면 손님이 탔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를까... 정말 좋아하시는구나 싶어서 그냥 웃었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방송에 송가인 씨와 강승윤 씨, YB밴드가 나는 나비 부르는 영상이 나왔는데, 송가인 씨 가창력 폭발! 기회가 되심 한번 들어보세요.
4위 Never Ending Story - 부활 (2002년)
이 노래는 원래 부활 멤버였던 이승철 씨가 밴드를 탈퇴했다가 다시 김태원 씨랑 뭉치면서 부른 곡인데, 그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이 노래가 나왔었어요. 근데 어떤 개그맨이 요즘 청소년들은 이승철 씨를 잘 몰라서 이 곡을 듣고 가창력 있는 신인가수가 나왔다고 한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진짜 명곡이죠.
이곡은 김태원 씨가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인데, 정작 아내분은 눈물이 나서 이 곡을 듣지 않는다고...
3위 새 - 싸이 (2001년)
월드스타 싸이의 데뷔곡 새. 싸이 씨는 원래 작곡가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곡을 아무도 안 불러줘서 자신이 직접 부르기로 하고 안무까지 직접 만들어서 불렀다고 합니다. 이거 어쩌면 욕으로 들려서 방송금지가 될 수도 있었는데 잘 피해갔네요. ㅎㅎㅎ 싸이 씨는 정말 천재같아요. 발라드곡도 잘 만들고. 강남스타일은 정말...!!!
2위 붉은 노을 - 이문세 (1988년)
민아 씨의 이상형이 이문세 씨였다는데... 민아 씨 나이 속인 거 아니죠? ㅎㅎ 나이 차이 무엇!?
이 곡은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곡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가수가 "빅뱅"
느낌은 다르지만 들으면 신난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역시 명곡은 명곡
1위 DOC와 춤을 - DJ DOC (1997년)
이곡을 발매했을 당시 25세였던 정재용 씨가 지금은 48세.
여전히 악동으로 유명한 분들이죠. 이곡도 남녀노소 다 아는 곡이 아닐까 싶네요.
스튜디오에 나오셔서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희철 씨가 꼼짝 못하는 느낌? ㅋㅋㅋ
코로나 개객끼 때문에 숨 쉬는 것 조차 마음대로 못 하는데 넘사벽 축제송! 덕에 1시간 넘게 방구석 축제를 벌였네요. 들썩들썩하는 것을 가라앉히느라 힘들었다는... ㅋㅋㅋ
그럼 축제송 계속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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