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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착각은 자유 주거래은행 신용등급 관리만 잘하시면 됩니다

by ○★☆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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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주거래은행은 어디인가요?

 

저는 회사에 입사하고 급여를 받기 위해

통장을 개설했던 곳을 주거래은행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게 착각이더라고요.

 

 

작년에 처음으로 대출이라는 것을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거래하던 은행은 저를 주요고객이라고 생각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

뿐만 아니라 대출을 처음 받다 보니 잘 몰랐는데

전혀 거래가 없었던 은행에서

저에게 가장 이율이 낮고 많이 빌려주더라고요. ㅎㅎㅎ

 

그럼 주거래은행이라는 것이 뭘까요?

사전 상의 의미는

<어떤 기업의 거래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융자해주고 자본 관계뿐만 아니라

인적, 정보적으로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은행> 입니다.

 

저는 회사 급여가 들어오는 은행에서 급여통장, 카드, 펀드 등등을 들고

급여통장에서 통신비, 공과금, *험료 등을 지불했으니

당연히 이 은행이 주거래은행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거의 한 은행만 팠는데, 그 은행은 넌 아니라고.

너랑은 오래 만나왔으나 라이트한 관계 딱 거기 까지였다고... 웃프다. ㅠ,ㅠ

 

 

은행이 판단하는 주거래의 기준은 기간이 아니라

돈을 얼마나 많이 맡기고 얼마나 많이 빌리냐라고 합니다.

 

해당 은행 어플에 접속해서 내 등급을 봤더니 주거래은행이 아니더라고요. .

그런데 2년정도 몇 전의 금액을 한 은행에 고스란히 맡겨둔 적이 있었는데

그 은행은 제가 주거래고객으로 인정하고 있더라고요.

이런! 내가 그동안 너무 소홀했구나. 앞으로는 너에게 관심을 줄게!

 

 

오예!!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거의 3개월마다 고객의 실적(금전적인)

점수로 매겨서 등급을 정한다고 합니다.

돈을 모으기만 해도, 쓰기만 해도 안 되고

결국 잘 굴려서 은행도 돈을 벌게 해줘야 등급이 높아집니다.

 

그럼 좀 더 빨리, 쉽게 은행에게 인정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은 급여통장(실제로 급여가 아니더라도 50만 원 이상 매월 같은 날에 입금이 되는 통장)

자동이체 건수, 금융상품 수(적금, 펀드 등 보통 3개정도 들어있으면 되는 듯)

계좌에 남아있는 평균 잔액을 올리면 빨리, 쉽게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아무래도 잔액이 높으면 더 인정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만약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대출상담사분을 소개 받아서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은행을 찾으면 된답니다.

 

저도 작년에 대출을 받을 때, 당연히 자주 거래하던 은행에서 받아야지 생각했는데

상담을 해보니 오히려 다른 은행에서 3달만 유지하는 펀드, 급여통장, 신용카드

이렇게 만들면 추가로 0.3%정도 이율 혜택을 받아서

거기가 가장 이율이 낮다고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거래하는 그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적금 들 때, 이자를 더 쳐주고, 대출 받을 때는 금리가 낮은 곳

그곳이 바로 주거래은행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대출 이자를 적게 내려면 좋은 상담사만 만나면 되느냐

그건 아니죠.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나의 신용등급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이 2등급 정도는 되어야

안전하다고 할 수 있어요.

카드 대금 연체 같은 거 하지 말고, 작은 금액이라도 적금도 들고

핸드폰 요금도 잘 내고 하면 기본적인 신용등급은 유지할 수 있는데

너무 돈을 안 쓰거나, 현금만 써서 증빙이 없다거나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적이 없다거나 하면 오히려 신용등급에는 좋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평소부터 신용등급 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은행이 나를 주거래고객이라 인정해주지 않아도 너무 슬퍼 마세요.

우리는 언제든 갈아탈 수 있잖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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