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타트체리'. 여러분도 드시고 계신가요? 저는 가족들과 마시고 있는데요.
만성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안 마실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혈관염에 걸려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혈관 건강에 엄청 예민하거든요. 혈관염에 걸리면 수포가 올라오고 가렵고 퉁퉁 붓습니다. 저는 발이 부었었는데요. 신발이 안 들어갈만큼 부어서 병원에서 당뇨를 의심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침을 오랫동안 맞고 나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운동하고 계속 신경 써야 한다고... ㅠ.ㅠ 혈관은 정말 중요한 기관이어서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동생이 어디서 들었는지 타트체리주스를 사왔는데 뭔지 모르고 원액으로 조금 마셨다가 우웩... ㅋㅋㅋ 체리라고 해서 맛있을 줄 알았는데 단맛은 하나도 없고 뒷맛이 한약맛이 나는 거예요. 이걸 어떻게 마시냐? 했더니 희석해서 마시는 거라고... 먼저 타트체리에 대해 알아보고 타트체리 복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 체리의 종류: 타트체리, 스위트체리
우리가 마트에서 사먹는 달콤한 체리는 스위티체리이고, 타트체리는 유럽 북반구가 원산지이며 스위트체리보다 색이 더 빨갛고 강한 신맛이 특징입니다. 스위트체리가 자줏빛이라면 타트체리는 빨간 앵두빛이랄까요?
▶타트체리 VS 스위트체리: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염증을 막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타트체리가 스위트체리보다 20배 이상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타트체리가 더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도 더 풍부하다고 하는데. 놀라운 것은 (미국 미시간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이 아스피린보다 10배 더 높은 소염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하루에 타트체리를 열 개만 먹어도 안토시아닌의 하루 권장량인 12mg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의사가 통풍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약 대신 체리를 추천할 정도라고. 실제로 인도 민간의학 등에서도 항염작용을 하는 약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재가 되어 있는 걸 보면, 그만큼 염증 잡는 데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타트체리와 스위트체리는 색과 맛이 다른 만큼 효능이나 성분이 달랐네요. 세계적으로 체리의 종류는 1,000종 이상. 크게 나누면 스위트체리와 타트체리로 나눌 수 있는데, 타트체리가 가진 신맛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쥐 생체실험에서 동일한 고지방 식단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타트체리 파우더를 먹였는데 그 결과 타트체리 파우더를 먹은 쥐는 체지방량 18%, 복부지방은 17%로 감소했고 중성지방수치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 수면부족이 비만의 원인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8시간을 기준으로 수면 시간이 1시간 줄어들수록, 비만율은 4.1%, 복부비만율 3.6%가 높아지고, 8시간 미만 잠을 자는 남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약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네요.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생체리듬 조절을 하고 수면을 유도해서 불면증을 완화해서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타트체리에는 칼륨도 풍부한데요 나이가 들어서 가장 만성염증에 노출되는 것은 바로 혈관이고, 만성염증으로 인해 손상을 입어 혈관 질환이 계속 일어나는데, 타트체리 속 칼륨이 혈압을 낮추고 맥박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타트체리 복용법
타트체리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운송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과 대신 건조 형태나 원액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타트체리 원액은 물에 타서 주스로 복용하시면 되는데, 물 1L에 타트체리 30ml 비율로 주스를 만들어드시면 됩니다. 자기 전에 50ml이하로 드시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자기 전에는 물을 잘 안 마셔서 낮에 마시고 있습니다.
▶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제 동생이 사온 제품은 센트럴가든 몽모랑시 타트체리 주스라는 제품이고 흡착 100%인 제품이었습니다. 물이 전형 안 들어간 원액이라는 거죠.
위스키잔(30ml)에 큰 얼음 1개를 띄우고 물을 200ml정도 부어서 만들었습니다. 주스 색은 진한 체리주스 색과 동일합니다. 진한 자줏빛.
▶타트체리 맛
스위트체리와 비교하면 너무나 맛이 없지만 몸에 좋은 맛이 납니다. ㅎㅎㅎ
약간 한약맛도 나는데, 쓰거나 그런 게 아니라 뒷맛 중에 살짝 한약맛? 헛개음료맛? 비슷한 게 나는데, 물에 타서 먹으니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단맛이 없으니 목이 더 마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타트체리주스 활용법
타트체리가 좋은 것은 알았고 맛있게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더 좋겠죠. 스무디로 만들어 드시면 맛있고 더 건강하게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타트체리스무디 레시피>
재료: 파인애플 50g(약 종이컵 반 컵), 얼음, 떠먹는 요구르트 100g(플레인), 타트체리원액 30ml(소주잔 반 잔)
만드는 접: 믹서볼에 파인애플 50g과 얼음, 떠먹는 요구르트 100g, 타트체리원액 30ml를 넣고 갈아주세요. 완성입니다! ㅎㅎㅎ 참 쉽죠?
파인애플에 단맛이 있으니 꼭 무가당(플레인) 요구르트로 준비를 해주세요.
* 파인애플을 넣는 이유는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타트체리 속의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퀘르세틴 성분과 효능이 비슷합니다. 항바이러스 효과도 있고, 몸 속에 쌓인 독소를 차단해서 배출시키고 항염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파인애플과 타트체리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가 있답니다. 여름철에는 장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데 파인애플 타트체리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장건강도 지키고 기력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타트체리 복용 시 주의점
타트체리를 과다복용하면 설사,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하루권장량을 지켜서 복용하세요.
하루권장량: 원액주스로 복용 시 타트체리 원액50ml, 말린 타트체리는 15알까지
▶ 타트체리 칼로리: 하루권장령 50ml당 20kcal (제조사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말린 타트체리도 다를 수 있으니 판매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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