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료진들이 마스크 때문에 얼굴에 의료용 테이프나 밴드를 붙이고 있는 게 마음 아팠는데, 이제는 일반인들도 그러게 생겼네요. 언제쯤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요?
마스크로 인한 증상 1. 두통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다음부터 편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마스크가 원인이 아닐 수도 있지만 마스크를 벗으면 기분이 나아지고 두통이 완화되는 것을 보면 마스크 착용에 의한 두통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럼 왜 마스크를 쓰면 두통이 생길까요?
- 원인 1) 마스크를 하고 있으면 자신이 뱉은 숨을 다시 마시게 되는데, 이때 이산화탄소가 많고, 산소가 적은 공기를 마시게 되기 때문에, 뇟속 혈관이 확장되어서 두통으로 이어짐
- 원인 2) 마스크 끈이 관자놀이를 눌러서 턱이나 목의 근육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마스크 속 온도가 상승해 두통으로 이어짐
- 해결방법: 감염 위험이 적은 곳에서 1시간에 한 번씩 마스크를 벗어주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수분 보충에 소홀하게 되는데, 목이 마르다고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마스크로 인한 증상 2. 목아픔
코로나19의 증상 중 하나가 인후통(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목이 아픈 증상)인데, 요즘 들어 목이 조금씩 거북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나도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이런 증상만으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매일 쓰다보면 마스크품질에 따라 먼지나 본드 냄새 등으로 인해 목이 아플 수도 있고, 1번 두통과 마찬가지로 수분 부족 때문에 목에 거북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해결 방법은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가정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수분을 충분히 보급해주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식약처에 따르면 기침이나 목아픔 증상이 있는 경우 KF94보다는 KF80 착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마스크로 인한 증상 3. 피부 트러블
겨울에는 그나마 보온효과 등으로 힘든 줄 몰랐는데, 여름이 되니 마스크 착용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특히나 피부트러블에 대한 고민 글을 많이 봤는데요. 입에서 턱 주변으로 여드름, 건조함, 발진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얼굴 피부에 자극이 가서 피부가 약한 분들은 특히 피부 발진이 일어나죠. 특이한 것은 숨을 뱉었을 때 포함되어 있는 수증기로 인해 피부 건조함은 못 느낄 것 같은데, 마스크를 벗으면 수증기가 한꺼번에 증발하면서 피부에 요소만 남아, 피부 건조,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면마스크보다 자주 사용하는 부직포마스크를 사용할 때 더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부직포마스크를 쓸 때는 마스크 안쪽에 얇은 면이나 거즈를 끼워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땀을 흘리면 바로바로 닦아주고, 집에 와서 마스크를 벗으면 세안을 깨끗이 하고, 젤 등으로 보습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세안 할 때 박박 문지르지 않는 것도 팁입니다. 마스크와 동반해야 하는 요즘,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이 자꾸 생기는데 슬기롭게 대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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