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NY주식 폭락 943달러 하락 코로나로 3개월 만에 헐값

by ○★☆ 2020. 10. 29.
반응형

[뉴욕 공동] 28일 뉴욕 증시 다우 공업주 30종 평균이 급락하면서 전날보다 943.24달러 내린 2만 651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하순 이후 약 3개월 만의 하락 수준. 하락은 4영업일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확대되면서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확산됨으로 인해 리스크회피성 매도가 쇄도했다.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경찰이 흑인 남성을 사살한 사건에 대한 시위대의 일부가 폭도화로 번졌다. 우편 투표를 둘러싼 혼란도 우려되며, 대선 결과 판명 시기에 대한 불투명감도가 짙어졌다. 주력 IT의 마이크로 소프트와 애플 주가가 대폭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IT 등 하이테크주가 많은 나스닥시장의 종합지수도 큰폭으로 하락해 426.48포인트(3.73%) 내린 1만1004.87로 마감했다. 뉴욕타임드 집계에 따르면 하루 신규감염자수가 과거 1주일 평균 7만3천 명에 달해 2주 전부터 40%나 증가했다. 시카고를 필두로 여러 도시에서 식당 등 재규제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 위기에 대처하는 추가경제대책을 둘러싸고 백악관과 의회여야당 간의 협의가 암초에 부딪쳤다. 11월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전에 통과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시장한 실망한 것이 증시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
28일 뉴욕 외환 시장의 엔 시세는 오후 5시 현재 1달러=104엔 26~36전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1유로=1.1741~51달러, 122엔 53~63푼.

오전 중에는 엔하락 달러 약세였지만 이후 미국 주식의 급락으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 매도가 우세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