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셀트리온 배당 기준일 배당락일 휴장 폐장일

삼성전자 셀트리온 배당 기준일 배당락일 휴장 폐장일

아... 이제 올해도 오늘을 포함해서 겨우 나흘이 남았네요. 연초에 계획한 대로 한해를 잘 보내셨나요? 계획하셨던 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분도 계시겠고, 코로나19로 인해 더 의미있게 보내신 분도 계시겠죠.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인데, 저는... 쩜쩜쩜입니다. 그래도 막판에 정신 차리고 열심히 달린 계획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연말이 되면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올해의 마지막 배당기준일입니다. 우리나라는 배당금을 주는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배당주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지는데요. 특히나 올해는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기 때문에, 더욱 궁금해지리라 생각합니다.

Q. 그럼 올해는 배당 기준일이 언제일까요?

A. 기준일은 12월30일 수요일이지만, 오늘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배당기준일은 12월28일인 셈이죠.

12월31일은 휴장(폐장)이고, 12월30일이 마지막 개장일인데, 마지막 개장일까지만 배당주를 사면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거! 주식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식을 팔았을 때, 주식을 판 돈이 바로 출금이 되지 않고 D+2 예수금으로 잡힙니다. 그건 왜 그러냐? 통상적으로 +2일 후에 주주명부에서 제 이름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을 산 날 바로 주주명부에 제 이름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틀 후에나 주주명부에 등재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28일 월요일 오늘, 장후 시간외 거래시까지 주식을 매매해야 배당권리가 주어진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12월29일 이후에는 해당 주식을 팔아도 내년 초에 지급되는 배당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28일에 사서 29일에 파실 건가요? ㅎㅎ

 

<2020년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12월28일(월)	실질 배당 기준일
12월29일(화)	배당락일
12월30일(수)	마지막 개장일 이자 배당기준일
12월31일(목)	휴장 (폐장)

몇 달 전에 삼성전자 고배당주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고배당주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1년에 4번, 분기당 한번씩 배당을 줍니다. 올해는 주당 354원을 현금으로 배당했는데요. 올해는 삼성전자가 오만전자에서 육만전자를 거쳐 칠만전자까지 도달했습니다. 이제 십만전자를 바라본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여기까지 오기 참 힘들었죠? 저는 액면분할 전인 250만 원일때 샀기 때문에 이제야 빛을 보내... 하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올해는 특별배당액이 주당 1000원 이상이 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2018~2020년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에서 세금과 비용, 설비투자금을 빼고 남은 현금)의 50%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주당 1100원을 예상하는 기사도 있던데 이게 웬 떡입니까? 삼전 만세! 개미들이 이제야 빛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셀트리온의 경우는 매년 주식으로 배당을 주는 기업인데요. 작년에는 1주당 배당주식수가 0.05주였습니다. 다시 말해 100주를 갖고 있으면 5주를 주는 거였죠. 진짜 작년에 너무 좋았는데, 올해는 주가도 많이 올랐지만 항체치료제 등의 투자로 인해 다시 예년과 같이 0.02주로 준다고 합니다. 100주를 가지고 있으면 2주를 주는 식이죠. 50주 미만인 경우에는 현금으로 계산해서 주식통장으로 입금해줍니다.100주를 가지고 있으면 거의 70만 원을 주는 셈이니 정말 혜자주식이 아니라고 할 수 없네요.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 중에는 금융주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금융주가 현재 바닥인지 잘 확인해보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배당만 많이 준다고 좋은 건 아니라는 거 잘 아실 거예요. 

배당금은 내년 4월에나 들어오지만 왠지 선물 받는 느낌이라 이 맛에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2020/11/04 - [주식] - 국내 고배당주 투자 월세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