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 키니스 장난감병원

장난감도서관을 아시나요?
서울시에는 녹색장난감도서관이라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장난감도서관은 1963년 스웨덴에서 <장난감 도서관 운동>이라는 소규모 모임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여러나라를 거쳐 1982년에 우리나라에서도 장난감 대여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초창기에는 장애가 있는 영유아 가족과 교사들이 서로 장난감을 교환하는 모임에서 비롯되었는데, 지금은 지역사회 시민운동으로 확산되었답니다.

옛날엔 형제자매가 많다보니 언니, 오빠가 쓰던 것을 동생이 물려받고, 또 이웃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지만, 요즘처럼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외동아이들이 많은 시대에는 나눠쓰고 물려받고 하는 것이 참 힘들어졌습니다. 새 것같은 장난감을 버리려고 생각하면 아까운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전부 이고지고 살 수는 없는 법. 그런데 대여해서 쓸 수 있고, 기부도 가능한 곳이 생겼다니 좋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방문 대여 및 반납은 불가하고, 택배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품 시 택배비는 지원해준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보세요) 

1. 대여방법 

- 이용대상: 서울시민 누구나
- 이용시간: 10~19:30 (토 10~15:30) / 월, 일, 공휴일 휴관 / 자유놀이실: 금 10:30~16:30, 토 11~15 (행사 시 변경)
- 이용방법: 회원가입 후 장난감도서관에 방문하면 관련 서류 확인 후 아동명의로 회원 변경을 해줍니다. (현재 온라인 회원가입 가능)
- 나이 제하니 자녀 나이 만 72개월까지 가입 가능/장애아동의 경우 만 12세까지
- 연회비: 1만 원 (면제 대상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구비서류: 부모신분증, 주민등록등본 (3개월 이내, 외국인과 거주지는 타지역이지만 직장이 서울인 부모님의 경우도 홈페이지 확인)

2. 장난감 및 도서 검색
새로 나온 장난감 & BEST 장난감도 볼 수 있습니다.

3. 키즈뱅크
서울 시민 대상 장난감 등을 기증 받아서 시설이나 시민 등에 대여하는 서비스

- 장난감 기부 교환 :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기부, 기부하면 포인트 제공
- 장난감 병원: 고장난 장난감의 상태를 진단하고 수리해주는 서비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접수 가능 요일은 화요일~금요일 10:30~18:00입니다.

굉장히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갑자기 너무 더워지고, 폭우가 쏟아지고... 환경오염에 따른 자연재해겠지요. 이럴 때일수록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나눠쓰고 함부로 버리지 않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서울시의 경우 자치구 소재 장난감도서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seoultoy.or.kr/new/community/district.php

서울시보육정보센터 녹색장난감도서관

 

<녹색장난감도서관 위치>

또 한가지! 아주 멋진 곳!

키니즈 장난감병원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장난감 무료 수리-키니스장난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