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폴트 미국 유럽 증시 하락 타이거 Tiger 나스닥100

미국 디폴트 미국 유럽 증시 하락 타이거 Tiger 나스닥100

미국디폴트-증시하락

우리시간 29일 새벽 미국과 유럽 증시가 엄청 하락을 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올해 3월 이후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유럽 증시 역시 8월 최고를 찍고 슬금슬금 하락하더니 9월 중순에 최저점을 찍고는 힘이 없는 모습입니다. 우리시간 30일 새벽 현재 조금씩 회복하고는 있지만 전날의 하락폭을 메우지는 못하고 있네요. 특히나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기술주들이 많이 하락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마찬가지여서, 제 계좌도 온통 파란색 천국. 왜 요즘 전세계적으로 증시가 하락을 할까요?

 

다우지수

■ 미국 국채금리 상승

- 국채금리 상승 이유

미국 재무장관 옐런이 미국 디폴트(빚을 못 갚는 것-채무불이행) 시한이 10월 18일인데 그때까지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 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고 발언을 하므로써 공포감이 조성되었고, 이로 인해 장기 국채금리가 치솟고 있습니다. 28일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6%, 30년물 국채금리는 2.10% 상승했습니다. 원래 미국은 부채가 많은 나라로 유명하죠. 하지만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달러만 찍어내면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했는데요, 이번에는 상황이 매우 안 좋은 모양입니다.  

 

▶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디폴트 해결 방법

1)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2) 한도 적용을 유예

 

만약 의회가 부채 한도를 늘리거나, 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디폴트까지 갈 수 있다는건데요, 물론 미국이 디폴트까지 가진 않겠지만, 그만큼 어려운 상황인 거죠. 상원의 공화당이 법안 통과에 협조를 해야 하는데, 바이든의 민주당에 협조할지... 결국 하겠지만 어차피 협조할 거 빨리 해야 세계 증시가 안정될 것 같습니다. 

■ 미국의 부채 상황

미국은 국가부채가 20년 6월 기준 55조9천 억 달러라고 합니다. 원화로는 6경6천 조원정도? 거의 게임머니 수준이네요. 미국 법률로 정한 연방 부채 상한선은 28조 4천 억달러라고 하니 이미 부채가 상한선의 2배를 넘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긴 하네요. 하지만 2019년에 <2021년 7월31일>까지 부채 상한선 설정을 유보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부채가 56조 억 달러가 넘을 때까지 문제 없이 지나온 것이죠. 이미 부채 상한선 설정 유보기한을 넘긴 상태에서 연장을 하든, 부채상한을 상향 조정하든 해야 하는데 상원에서 부결되어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공화당이 협조를 안 한 것이죠. 그래서 21년 8월1일부터 현재까지 연방정부가 돈을 더 빌리지 못하고, 남아있는 현금만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림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스케일이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느낀 것이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에게 실업급여를 주당 600달러를 주기도 하더라고요. 월에 2400달러이니까 우리돈 290만 원? 물론 더 적게 받거나,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그렇게 돈을 펑펑 쓰니 빚이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수밖에요. 미국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델타로 인해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태에서 들어가는 돈은 많을 텐데, 공화당이 뒷짐지고 있는 상황이라 다급한 것 같습니다. 

 

만약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한다면 일단 미국 증시가 곤두박질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회사도 어려워지고, 투자자들의 자산이 몇 토막이 나겠죠. 우리도 작년, 재작년 미국증시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엄청 늘었기 때문에 남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미국 증시가 무너지면 전세계 증시가 무너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니 디폴트에 빠지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증시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디폴트에 빠지면, 국채금리, 모기지금리, 기업이나 개인이 빌린 대출 이자가 급격하게 오를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저금리 시대인데, 디폴트에 빠지면 돈을 빌릴 곳이 없으니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겠죠. 이렇게 되면 미국은 실업률 급등과 자산 증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들

증시가 하락하고, 부동산이 하락할 때 그것을 기회 삼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유튜브든 방송에 나와 자신의 주식투자성공기, 부동산투자성공기를 나눠주고 있는 거죠. 100년만에 올까 말까한 이번 상승장에 재미를 못 보신 분들은 앞으로가 다시 기회라고 생각하고, 증시와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타이거 미국나스닥100과 타이거 미국나스닥바이오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며칠 전까지 수익률이 30%에 육박을 했었습니다. 오늘 계좌를 보니 많이 빠졌더라고요. 예전같았으면 속상했을 텐데, 지금은 바짝 모아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가가 빠지기도 하고 오르기도 하지면 결국은 우상향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타이거미국나스닥100

미국나스닥100은 저처럼 개별주 투자가 어렵다 하는 분들께 최적의 투자처인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작년에 진입하였고 현재까지 수익률이 좋은데, 이렇게 빠지는 날이 오니 살짝 당황했지만, 줍줍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계속 모아갈 생각입니다. 

타이거미국나스닥100-차트

미국나스닥100을 5만 원대에 사다가 갑자기 6만 원, 7만 원대로 오르니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더라고요. 그게 바로 미국나스닥바이오입니다. 당시 주당 가격이 1만 원대였고, 조정을 받을 시기여서 진입했는데, 나스닥100에 비해 수익률은 낮지만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퇴직연금을 미국 ETF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물론, 연말정산 시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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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미국나스닥바이오

개별주 투자가 힘들다면 이렇게 ETF에 투자하는 것이 자산 증식에도 도움이 되고, 하락에 방어하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집 팔아서 주식하고, 빚 내서 주식을 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하락장이 와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만약 전재산 몰빵한 분이라면 지금의 조정장이 공포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디 몰빵, 빚투 이런 거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성공 투자하세요!

타이거미국나스닥바이오-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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