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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모주 비상장주식 거래소 IPO

by ○★☆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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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비상장주식 거래소 IPO 

비상장주식-장외주식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신규 상장주의 가치를 미리 알아볼 수는 없을까 생각해보신 주린이들 계실 거예요. 제가 바로 그 주린이인데요. 상장 전의 기업 가치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공모가가 높은지 낮은지, 청약을 했을 때 먹을 게 있는지 없는지는 어떻게 알아보지? 하며 고민을 했었는데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장외거래 가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수님들은 고수님들만의 방법으로 투자의 여부를 고민하시겠지만, 저같은 주린이들은 자신만의 기준이라는 것이 없으니 갈팡질팡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장외에서 얼마에 거래가 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데요.

 

장외거래란?

정규시장인 유가증권시장과 협회중개시장(코스닥시장) 이외의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증권거래를 말한다. 주로 증권회사 창구를 통하여 증권업자와 고객간 이루어진다는 뜻에서 점두거래라고도 불린다. 매도측과 매수측이 직접 증권과 대금을 상호 교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외거래의 경우 주로 비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하나, ECN(장외전자거래중개시장)에서는 상장주식도 거래되며, 상장주식 중 거래단위 미만의 단주도 장외에서 거래된다. 채권의 경우 전환사채와 일부 국공채를 제외하고 대부분 장외에서 거래되어 장외거래가 장내거래보다 많다. 장외거래에 있어 매매거래 및 결제방법 등은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고 금융감독원이 감독을 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외거래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주린이가 직접 장외거래를 할 것은 아니기에 장외거래의 뜻정도만 알면 되겠고, 주린이가 궁금한 것은 상장 전의 주식이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아니겠습니까? 그럼 장외가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곳은 38커뮤니케이션과 서울거래소 비상장입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주류는 아니었는데, 거래수수료가 0%라서 새롭게 뜨는 곳인 것 같습니다. 원래 이름은 판교거래소였다가 서울거래소 비상장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 38커뮤니케이션 (www.38.co.kr/)

38커뮤니케이션은 상단 메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상장 매매, 시세정보, IPO/공모, 기업정보 등 상장 이전의 주식에 대한 정보가 많고, 커뮤니티가 가장 활발한 곳입니다. 최근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도 저는 이곳에서 정보를 얻고, 장외거래가격이 170,000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상장 첫날에 따상(169,000원/공모가 65,000원 >> 최소 10만 원은 벌겠구나 생각했습니다)을 가고, 따상상은 운에 맡겨야겠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만약 장외거래가가 따상 가격보다 낮으면 첫 날에 매도를 해야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식으로 판단을 하는 거죠.(저만의 방법입니다.) 당연히 상장 첫날에는 거래량이나 매수 주문수량 등이 더 중요합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www.seoulexchange.kr/)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곳으로 이곳에 등록된 비상장기업은 약 150여개이고, 인기종목 20여개가 전체 거래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종목은 어마어마한 대어들입니다. 카카오뱅크, 마켓컬리, 야놀자, 크래프톤 등등...

여기서 보이는 거래가를 기준으로 공모가가 적당한지, 첫날 따상을 갈지... 저는 판단합니다. (상장 전날까지)

 

장외거래까지 신경 써야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상장 전 주식의 거래가의 등락을 보면, 어떤 것들이 지금 핫하구나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면서, 야놀자와 마켓컬리가 미국에서 상장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마켓컬리의 경우, 상장의 기대감과 코로나19로 외출이 줄면서 실적이 크게 향상함에 따라 장외거래가가 23%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곳의 주가 흐름을 보면 어떤 것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지, 어떤 종목이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야놀자의 경우도 올해만 장외시장 거래가격이 6.4배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가 공모가로 환산하면 5조원이었고, 상장하면서 2배인 10조원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 장외가격 기준으로 기업가치가 31조원입니다. 앞으로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할 예정이어서 저는 좀 두근두근한 상태입니다. 물론 앞으로 중복청약이 안 되어서 1주나 받을까 말까 하지만 그래도 기대가 됩니다! ㅎㅎ

 

올해는 대어급 상장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패가 거의 없는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공부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가 재미있네요. 모두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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