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통신비로 얼마를 사용하시나요?
요즘은 핸드폰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 보니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100M로 충분했는데 이제는 1~2기가로는 한달을 살 수가 없네요.
그래서 많이들 찾는 요금제가 무제한이죠.
| 4G LTE 기준 (보통 8만 원대) | 5G NR기준 (이것도 8만 원대~) | ||
| SKT | 맥스(T플랜) (100,000원) |
SKT | 5GX프라임 (89,000원) |
| KT | 데이터ON 프리미엄 (89,000원) |
KT | 슈퍼플랜 베이직 (80,000원~) |
| LGU+ |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78 (78,000원) | LGU+ | 스마트 (85,000원) |
통신비만으로 8만 원정도가 나가면, 1년에 96만 원.
거의 100만 원이네요.
만약 학생들이나 취준생들이 이 요금제를 쓴다면 꽤 부담되는 금액 아닐까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데이터, 통화, 문자 모두 무제한인데 가격은 저렴한 것 없는지.
그런데 있더라고요. 알뜰폰이라고.
알뜰폰이라고 하면 65세이상 어른들이 사용하는 효도폰이라든지
2g, 3g, 구형 스마트폰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20도
자급제로 기기를 구매하면,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물론 아이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알뜰폰은 왜 알뜰폰일까요?
여러분은 통신사 멤버십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전에는 혜택도 크고, 사용처도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없지 않나요?
편의점, 커피전문점, 파리바게트 정도
하지만 혜택도 계속 줄어서 스타벅스도 월4회에서 1회로 바뀌었더라고요. ㅠ.ㅠ
그럼 혜택도 줄고 사용처도 줄어버린 멤버십 과감하게 버리면 어떨까요?
어차피 통신비에 이런 혜택과 마케팅 비용이 녹아 있어서 비싼 거니까
멤버십 혜택이 없는 알뜰폰을 사용하면 통신비가 그만큼 싸진 다는 거죠.
그럼 알뜰폰은 왜 저렴한가요?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아이즈비전’ 같은 중소사업자도 있지만
대부분인 통신사의 자회사입니다.
(예: 헬로모바일, KT엠모바일, SK텔링크, 미디어로그…)
우선 제가 알아본 곳은 SK세븐모바일의 알뜰폰인데요.
통신사 요금제를 바꾸려고 검색하다 보니
SK세븐모바일 33,000~
이런 광고가 뜨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SK세븐모바일은 SK텔링크라는 SKT(SK텔레콤)의 자회사라고 합니다.
00700이라는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요.
SK텔링크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그리고 SKT와 같은 통신망을 쓴다는 거예요.
알뜰폰이라 전화가 안 터진다든가, 데이터를 끊긴다 하면
아무리 싸도 사용하고 싶지 않겠죠.
그런데 서비스가 SKT급이라니 믿고 쓸 수 있겠네요.
요약하자면, 통신사자회사나 중소사업자인 알뜰폰 사업자들은
기존 기간망을 가진 SKT, KT, LGU+등이 가지고 있는 통신망을 이용하면서
이들 사업자로부터 음성/문자/데이터를 도매로 싼 가격에 대량 구매해서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식으로 서비스를 하여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통신사자회사는 모업체인 통신사가 가진 망을 함께 사용하니
초기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을 테니 저렴하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겠죠.
알뜰폰은 만약 내 휴대폰이 자가폰(자급제 단말기)이라면
알뜰폰용 유심을 구입해서 폰에 끼우기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폰으로 사용하니까 2년 약정 이런 것도 없으니
요금이 저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기 할부 이자 등도 발생을 안 할 테니까요.
통신사 변경 시 위약금도 없겠네요.
만약 상태가 좋은 약정 지난 폰이 있다면 유심만 바꿔서
알뜰폰 요금제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고폰을 사서 알뜰폰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고요.
그런데 위약금을 물더라도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는 게 더 이득일 수도 있으니
잘 따져보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SK세븐모바일 알뜰폰 요금제 (엄청 다양하네요.)
그 중에서도 파란색으로 표시한 요금제가 개꿀 같다능... ㅎㅎ
데이터 100G인데 45,000원...
메이저 3사와 비교하면 반 값이네요.
어르신 분들이나 데이터 필요없다 하시는 분들은
10,000원 이하로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가장 좋아보이는 요금제는 <LTE 음성 다 유심 11G>
데이터 11G에 3만3천 원, 그 이상 데이터를 쓸 경우
데이터 속도가 3Mbps로 떨어지wlaks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데이터를 소진하고 속도제한이 걸리면 1Mbps로 낮아지는데
SK세븐모바일은 속도도 멋지네요.
메이저 3사 중에 가장 저렴한 무제한이
LGU+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59인데 월 59,000원
SK세븐모바일은 월 33,000원
요금차이 26,000원*24개월
– 624,000원 절감이 가능해집니다!
제휴카드할인 등도 있는데 만약 해당되는 카드제품이 있다면
거의 통신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알뜰폰은 기존에 어떤 통신사를 사용했는지와 상관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보통 알뜰폰에 가입을 하면 유심을 구매해야 하는데
택배로 받을 수도 있지만 주변에 CU편의점이 있으면
편의점에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홈플러스도 가능하네요.
그럼 알뜰폰의 단점은 뭘까요?
가족 결합상품 등의 혜택이 없다는 거죠.
만약 이것저것 결합해놓고 사용하신다면 알뜰폰으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현명한 선택하시기를 바라면서
다음에는 알뜰폰 개통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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